회귀수선전으로 선협붐을 불러온 엄청난 작가님이 신작을 내셨습니다.(라고 하기엔 나온지 좀 됐습니다)
이번 역시 선협물이며 주인공이 SF(스페이스 오페라) 세계와 선협세계를 오가며 선협 60%, SF 40%정도로 진행됩니다.
서기 22만년, 변방 자원 채굴용 인조인간 235는 채굴 중 선협세계를 오갈 수 있는 보물을 얻게 됩니다. 그곳에는 영양액이 아닌 밥이 있었고, 화창한 하늘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신과 같은 인큐베이터에서 태어난 형이 있기에 235호는 선협세계에 빠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선협세계의 그들은 어느 마도 수사의 제자로 원하는 것은 뭐든 쉽게 얻을 수 있는 위치였고 죽은 형과의 시간은 235호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계의 형 역시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걸 알고 235호는 SF세계를 오가며 형을 구하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선협이나 스페이스 오페라나 세계관이 세계관인만큼 파워 밸런스가 미쳐나간 상황이고 엄청난 작가님 작품인 만큼 힘의 체계 역시 상세히 나오는 편입니다. 전 특히 정도의 공법과 마도의 공법 차이가 재미 있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엔 이 작품의 수사들은 전작의 동급 수사보다 약한대신 기감 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편인 것 같았습니다.
원영기만 되도 양자역학 중 하나인 불확정성 원리를 관측할 수 있고 천인기는 유전자 단위의 관측이 가능합니다.
유전자 단위로 복종이 프로그램 된 주인공이 초반에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신이 인간이라는 자각과 좋은 멘토들의 조언 덕분에 빠르게 사라지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협세계에서 레일건을 날리는 주인공, 미국의 자랑 M134 미니건을 든 강시, 추후 핵폭탄을 만들려는 주인공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