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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레주에 대한 정판
동기전동기·2026.05.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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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신의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굴러가는 팩맨에 대한 동화처럼 소설 주인공에게는 마땅히 부족한 점이 있어야 한다.


요즘의 대세는 되려 과유불급인 주인공이다.

순전히 어떠한 우연으로

엄청난 돈, 힘, 남들은 모르는 정보, 회귀를 맞은


로또 맞은 범부의 이야기.



여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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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로우 파워 판타지.

마법의 단계는 1,2,3층이 끝

불뿜는 마법도 있긴하지만 주로 신체 강화 마법이 주.


마나는 생명체를 제외하면 무조건 흩어지려하고

마나를 얻으려면 죽여서 뺏거나, 먹어서 흡수해야한다.

호흡법이 있지만 마법에 비하면 느리고 약하다.





그리스의 도시 국가 같은 해안가 사람들은

100년전 바다를 건너 침략한 [바다인]에 밀려 산으로 도망가 [산맥인]이 된다.


[산맥인]들은 [토착인]들과 합쳐 마을을 하나 세우고 살아간다.



이 마을의 유일한 산지기가 바로 주인공 '호니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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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처음에는 위저드 스톤이나 강철의 전사 같이 보인다.

아버지에게 사냥꾼의 마법을 배운 주인공은

힘겹게 살아가고 늙고 병든 촌장은 마법을 익힌 지배층으로서 언뜻 탐욕스러운 소인배의 전형같다.



신망 높던 약제사 도란의 죽음은 작은 마을 속 복잡한 정치 관계를 드러낸다. 선량한 이웃의 죽음에 얽힌 진실은 마을 지배층의 회의를 통해 대안적 사실로 둔갑하고



주인공은 아버지가 물려준 아티팩트에 의해 현대인과 유사한 도덕관념을 지닌 존재로 이러한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마을 내에서 정치적 입지와 권력을 갖기 위해 아둥바둥 노력한다.







여기까지가 마을 내부의, 권력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는 이제 마을 외부, 의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마을의 진실을 마주한 주인공은 환멸을 느끼며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100년 전 마을의 조상들이 쫓겨온 고향 교역과 해외의 부가 들어오는 곳. 일반적인 소설이라면 아마 3화쯤에서 여행을 떠났을것이다.



주인공도 떠나고 싶어하지만 마을을 지킨다는 의무를 위해 남고, 위기의 상황에 누가 의무를 지키는지 누가 소인배인지 드러난다.



마을 밖의 도시 '모레아 '는 타락한 지도층의 전형에 의해 지배되고있다. 그들이 의무를 방기한 결과 그들은 결국에 몰락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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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느낀점


큰 힘에는 큰 의무가 따른다는 말은 쉽지만

보통 큰 힘을 지닌자들이 성벽안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한곳에서 위치해 약한자를 착취하는것이 일상이다.



이 소설은 강한 힘을 지닌 자들은 필연적으로 강한 권력을 갖게되는데 과연 그만큼의 의무를 수행하는지 관찰하며역겹게도 느껴질 수 있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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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단점



장점

인물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단점

글이 좀 불편하다.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와 살짝 다른만큼

세계관 설명이 앞부분에 좀 있었으면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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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최근에 본 소설중

내고향 무림인과 더불어 압권인 소설.


109화 까지 보고 쓰는 추천글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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