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코 앞인 요즘 공모전 도시면서 볼만한 축구물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진짜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숨은 축구글 하나 발굴해서 추천합니다.
제목부터 느낌이 팍 오는 축구 천재인줄 모르고 축구 협회에서 쫓겨남입니다.
주인공 서은성은 17살의 떡잎부터 다른 혼혈 천재 미드필더입니다.
하지만 파벌과 적폐로 똘똘 뭉친 청소년 대표팀 감독에게 바른말을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제명을 당하죠.
보통 축구물이라면 여기서 질질 끌며 고구마를 먹이겠지만 이 주인공은 다릅니다.
구질구질한 한국 축구판에 미련 없이 침을 뱉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로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무대 한복판에서 보란 듯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합니다.
이 글의 진짜 매력은 타격감과 완급조절에 있습니다.
작가님이 킬패스를 찌르고 탈압박을 하는 경기 묘사가 눈앞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를 보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특히 중거리슛 날릴 때 뽕맛이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세계적인 명장과 월클 동료들에게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할수록 한국에서 똥줄이 타들어 가는 적폐 감독과 축협의 묘사가 참 재미있습니다.
주인공 멘탈이 완전 단단해서 질질 끄는 고구마도 없고 사이다도 자주 나옵니다.
축구 팬이시라면 아니 시원한 사이다 스포츠물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