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서핑하다가 진짜 조회수 한 자리 골방에 박혀 있는 신작을 하나 찾아내서 구조선 띄웁니다.
1화부터 5화까지 정주행하고 왔는데, 오랜만에 '어? 이거 봐라?' 싶은 재미를 주는 글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문체나 연출이 살짝 덜 다듬어진 느낌이 들어서 긴가민가했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랭킹권 글들처럼 매끄럽고 세련된 맛은 부족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가는 본능적인 감각'**만큼은 확실한 작가입니다. 소재를 풀어내는 방식이 나름 참신하고,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맛이 있어서 어설픈 부분들이 오히려 개성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먹다 보면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집 같달까요.
초반 빌드업 단계인데도 흡입력이 이 정도라면, 작가님이 연재 주기를 쌓아가면서 필력에 영점만 잡히면 진짜 대물 하나 나오겠다 싶습니다.
혼자만 알고 아껴 보기엔 연독률(연속독해율) 안 나와서 연중할까 봐 무서워서 눈물 머금고 추천글 씁니다. 취향 맞으시는 분들 제발 들어가서 선작 하나씩만 눌러주세요. 작가님 글 쓸 맛 나게 응원 좀 보태고 싶습니다.
뻔한 클리셰 범벅에 지치신 분들, 투박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작품 링크: https://novel.munpia.com/567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