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공모전에 올라온 작품들을 뒤적이다가 진흙 속에 빛나른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라 부랴부랴 추천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무협 현판 대체역사 스포츠물 판타지 등 가리지않고 잡다하게 섭취하는 독자입니다.
다만 연애인물이나, 작가물은 정말 유명한 작품, 혹은 이미 검증된 작가가 아니면 잘 읽지 않습니다.
이 작품도 작가나 피디물인줄 알았다면 아마 클릭조차 안했을텐데, 제목이 조혈모세포를 줘서 뭐?이런 느낌이라 보기 시작한것 같아요.
근데, 왠걸 흙속에 묻힌 진주를 발견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조연출생활 3년에 이제 막 피디가 된 주인공이 대형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에 필연적으로 스카웃되어서 연기자들의 기획컨텐츠를 만드는 내용이 현재 진행중인 스토리 인데요
아직 십여편의 적은 분량이고 이제 막 일막이 진행된 글이지만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이 하나하나 생동감있게 그려져있고, 글의 진행에 억지가 없습니다. 예를들면 플랫폼에 올라가는 영상의 내용이 억지스럽게 몇만을 찍었다 이런 느낌없이. 이런 홍보영상이면 나라도 한번쯤 눌러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실적입니다.
글을 끌고가는 형태도 서술이 아니라 대화형태라 작품의 인물들도 입체적입니다.위에 생동적이라 소개한것도 그 때문입니다.
아직 몇 편 안올라온 작품이지만 최소 중박의 냄새가 솔솔 풍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