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역사를 리얼하게 묘사했어요
세계관이 잘 설계 되있는 것 같아요
스포일러를 최대한 안하고 분위기를 설명해보자면요
주인공이 원래 아는 역사와 달라진 역사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구요
분위기는 좀 어둡고요
어두운만큼 진지하게 흘러갑니다
소개글에서도 분위기가 좀 다크할 것이라는걸 암시하네요
제목도 그렇죠, 1차 세계대전이 어디 그냥 지나갈 역사가 아닌 큰 분기점의 역사죠
달라진 역사를 바라보는게 흥미로워서 분위기가 진지해도 볼만한 것 같구요
초반부에는 테오도라 공주와 얘기를 주로 하는데요
나름 흥미로우면서 볼만했던 것 같아요
결론은 작품이 흥미롭습니다
또 다른 지구에 있는 역사책을 한번 구경하는 느낌?
이 추천글 보고 기대감에 차서 세계관을 파고들기에는 그렇게 디테일하진 않을 수 있어요
(흥미롭다, 그러나 디테일하진 않을 수 있다)
하나 말하자면 왜 대항해시대가 일어났는지 의문이 들 수 있죠
원 역사에선 오스만 때문에 동방길이 막혀서 뱃길을 뚫은거죠
근데 배를 타는 역사는 중세 때도 존재했으니까, 대항해시대가 좀 늦게 왔다고 하면 말이 되겠죠
(포르투갈이 1420년대에도 배를 타고 아프리카로 향했었습니다, 엔히크 왕자 참고, 동로마 멸망 전이죠)
대항해시대로 베네치아 왕국은 몰락하게 되죠
종교 개혁의 역사도 이 세계관에선 있었으려나요? 암튼
앞서 말했듯 잘 설명된 역사책을 흥미롭게 보는 느낌이구요
퍼즐 푸는 느낌도 듭니다
주인공은 야망 넘치게 행동합니다
그래야 소설이 재밌긴 하죠
작품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역덕후 입장에선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
역시나 배경지식이 아예 없다면 뭔 말인지 모를 수도 있을텐데
모르는게 있다면 역덕후인 제가 알려드릴건 알려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