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백 작품씩 쏟아지는 공모전에서 어렵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접으실까봐 추천글 한 번 써봅니다.
전작이 현판 느낌이 강해서, 처음엔 이런 장르도 쓴다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은 개그 타이밍이나 문장 맛이 개인적으로 더 나아진듯 합니다. 진짜 뻘하게 터지는 부분들이 많네요.
주인공은 평범한 취준생입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망소식과 함께 동시에 아버지의 능력을 상속받게 됩니다.
근데 그 능력이라는 게...온몸에 돋아나는 눈이고 그게 천개입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싶은데, 설정을 보다 보면 꽤 흥미롭습니다.
외신의 힘을 이어받았고, 그 천 개의 눈이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약간 원피스 악마의 열매 느낌처럼, 능력 활용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후 주인공이 시간관리국?이라는 공공기관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공공기관 특유의 분위기랑 이능력 설정이 묘하게 잘 섞입니다. 저는 작가님이 분명히 관련 직종 종사자 일거라 추측됩니다. 전작도 그렇고요.
회사 적응기 느낌으로 가볍게 읽히는데 중간중간 떡밥도 계속 깔아두는 편이라 뒤에 어떻게 회수할지 기대되네요.제목처럼 절대 날로 먹지도 않아서 더 기대됩니다.
아직 회차가 많진 않은데,이렇게 묻힐 글은 아닌 듯 싶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