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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가자! 누군가 때문에 잊고 있던 축구의 매력. 빌드업.
머슬업·2026.05.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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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개 직접 선수를 조작하는 '피파 온라인' 파.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는 'FM(풋볼 매니저)' 파로 나뉘곤 합니다.

여기서 조금 변형된 형태가 있다면, 오직 카드 강화를 즐기시는 강화 중독자분들 정도가 있겠네요.

FM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실제 프로 감독들도 종종 참고할 만큼 정교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FM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매우 편하게 읽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방대한 스탯을 복잡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전개에 핵심이 되는 스탯과 중요 요소들만 간략하게 짚어내어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매우 훌륭합니다.

더 나아가, 마치 7부 리그에서 시작해 전설이 된 '제이미 바디'의 서사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왠지 25화마다 승격하여 마침내 1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할 것만 같고,

단순히 시스템이나 능력치에 의존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소년부터 탄탄하게 빌드업을 쌓으며 흙 속의 진주 같은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다음 두 가지입니다.


미친 듯한 흡입력과 가독성

- 몇 번이나 글자수가 적나? 하고 확인해보면 꽉꽉 눌러 채우고 있습니다!

성장 요소가 가득한 기대감

- 해체 직전의 팀을 키우려면 이정도 능력은 있어야죠!


물론 실존하는 유명 선수나 이를 모티브로 한 선수가 등장하지 않아 초반에는 몰입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주인공의 엄청난 언변이 그러한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읽다 보면 어쩌면 추후에 환생한 선수나 한국인 유망주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도 생깁니다.

최근 모 감독 등으로 인해 잠시 잊고 지냈던 '축구의 낭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을 꼭 한 번 감상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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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2화 조회 21.8만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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