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처음이라 양해 바랍니다.)죽으면 죽기 전으로 회귀하는 걸 타임 루프라고 하던가요.
그런 능력을 가진 주인공은 데스 게임에서 생존해야 하는데요.
살인마들만의 커뮤니티인 갤러리를 염탐할 수 있는 주인공이 타임 루프랑 갤러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살인마들에게서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읽다 보면 리제로의 느낌이 납니다. 타임 루프의 재미를 살렸단 것이죠.
양산형 갤러리물에 질렸다면 보시는 걸 추천 드리지만, 살인마 갤러리가 7화부터였나 등장하니까 초반이 루즈하다면 7화부터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추천 글은 여기까지고요. 개인적인 감상이 있어서 써봅니다.
먼저 제목과 작품 설명의 메인 키워드인 갤러리가 7화에 늦게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후반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시식만 하고 간 것 같고요.
악인인 살인마들은 이것을 게임으로써 즐기는데, 죄 없는 생존자들에게는 목숨을 건 사투라는 점. 이 때문에 추후 살인마들의 영혼이 소멸한다든가 하는 권선징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1인칭 시점이라서 살인마들이 내면이 묘사되지 않는 평면적인 인물이 될 수 있는데, 잔상이라고 하는 수집 요소로 살인마들의 사연을 들여다보는 게 좋았고, 살인마의 능력과 여러 생존자와의 협력으로 데스 게임이라는 반복되는 플롯 안에서도 다채로운 전개가 이뤄져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현실 부분은 필요한 것만 써서 글의 중점이 데스 게임에 집중되었고요. 이대로 쭉 탄탄한 전개로 간다면 70화 이내에 유료화에 반드시 성공할 것 같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