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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방지를 위한 추천글
박댕댕·2026.07.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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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로 참교육과 김부장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실현하지 못할 매운맛 사이다가 주는 대리만족 때문입니다.

웹소쪽에선 이글이 그런 재미와 맛이 나서 제 원픽이 됐습니다.


현판물을 보면 비슷한 설정이 많은데, 이 작품은 시작부터 결이 조금 다릅니다. 시한부 재벌회장과 시한부 특수요원이 손을 잡고, 법으로는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는 악인들을 직접 처단한다는 설정 자체가 익숙하면서 새롭습니다. 익숙하다 말한 이유는 초반 회차를 보자마자 비질란테가 떠올랐습니다. 새롭다 말한 이유는 비질란테는 경찰대생이어서 주인공의 앞날을 걱정하며 초조할때가 있지만 진혁은 어차피 죽음을 앞둔 몸이라 선을 쉽게 넘어 강력한 응징을 할 수 있습니다. 비현실적이지만 작중에서는 개연성이 납득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전투 장면입니다. 긴장감이 살아 있어서 글을 읽고 있는데도 영화의 액션씬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화려하기만 한 액션이 아니라, 한 발 한 발에 이유가 있고 긴장감이 있어 계속 다음 장면을 넘기게 됩니다. 특히 총기(작중에선 한국도 총기 허용 국가라는 설정)를 사용한 전투씬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맛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하나씩 부서지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남은 삶을 가장 뜨겁게 태워 나가는 과정이 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통쾌한 권선징악의 재미는 물론이고,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다시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가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조연중에 장애를 입은 캐릭터가 하나 나오는데 완전 씬스틸러입니다.)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범죄자를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이야기. 액션의 쾌감에 캐릭터들의 개성까지 더해진 현판을 찾고 계셨다면,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잘 따라가던 글들이 연중되는 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며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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