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문피아에 들어와 작품을 보다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이 있어 추천글을 남겨 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한때 정상에 올랐던 UFC 챔피언으로 500억이 넘는 재산을 축적한 성공한 인생을 살다가 잘못된 투자로 몽땅 말아 먹은 인물입니다.
그렇게 살다 고독사를 한 후, 회귀해서 국민 여가수(예정)의 남동생이 된 주인공이 미래를 위해 누나를 가수의 길로 이끄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누나를 성공하도록 뒤에서 도와주는 내용과 미래의 지식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내용이 함께 진행됩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주인공이 누나를 도와 그녀를 더 좋은 길로 나아가게 만드는 전형적인 조력자물처럼 읽힙니다.
하지만 작품을 읽다 보면 단순히 주인공만 주변에게 도움을 베푸는 일방적인 전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귀 전 주인공은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외롭게 살다가 고독사를 한 인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속은 썩어 문드러진 상태였고, 이 때문에 그 허무함을 채우고자 도박처럼 주식을 하다 폭망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회귀하고 바로 직후에는 아직 주인공의 내면이 썩은 그대로라 정신을 못 차리고 바로 투자할 생각부터 하고, 가족들에 대해서도 미래에 자신을 꿀 빨게 해 줄 수단으로 보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전생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면 점점 주인공이 돈을 목적이 아닌 가족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 변화가 천천히 진행되다 보니 주인공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현재 주인공의 누나가 점점 알을 깨고 나오는 전개도 재밌고,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회사를 차리는 전개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초반 주인공의 서사가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흐뭇하게 웃으며 보게 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완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추천글을 써 봅니다.
부디 우주가 누나를 성공시키고 가족들의 방패막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멋지게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은하는 과연 뚝딱이를 벗어날 수 있을 지 이 부분도 찰 지게 표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