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작품을 쓴 작가의 딸입니다.
가족이라 추천글을 쓰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오히려 이 사실을 숨기고 추천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먼저 밝힙니다.
저는 연재 초반부터 제 계정으로 꾸준히 읽어온 독자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흔한 회귀물처럼 돈이나 재벌, 미래 정보를 이용해 승승장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선택이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작품입니다.
공기업에서 해고되고 이혼까지 겪은 주인공이 처음 입사했던 날로 회귀해, 전생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하나씩 다른 선택을 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과 가족,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읽을수록 따뜻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특히 공기업이라는 소재도 신선했고, 사이다 전개만 반복하는 회귀물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회귀물을 좋아하거나 조금 질렸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볍게 찍먹해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 응원하는 마음도 있지만, 한 명의 독자로서도 재미있게 읽고 있어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