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품추천

작품추천 탐사성공
우리 알감자(가칭) 좀 계속 보게 해주세요.
Kirnan·2026.07.27 20:14
1,863
4

첫 추천 글이 묘(猫)한 시나리오 작가라 영광입니다. 여기서 주접 좀 떨고 가겠습니다.



이제 달랑 16화 올라왔지만, 작가님 소설은 호흡을 길게 보고 가야한다는 걸 압니다. 지금 재주행이 아니라 n주행째인 다른 작품, 『금손 아빠가 되었다』도 그랬거든요.


어둡고, 암울한 처지의 연이안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절박한 처지에 몰려 있던 터라, 아는 선배가 소개시켜준 고양이 카페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신림의 고시원에서 성수까지는 2호선 반 바퀴를 도는 먼 거리지만 앞뒤 가릴 처지가 아니지요. 생활비를 벌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고양이가 있는 공간과 커피를 내리는 공간이 철저하게 분리된 카페라 일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안의 머릿 속에 고양이들이 하는 말이 직접적으로 들려온다는 겁니다. 미친 것이 아닌가 고민하며 카페를 그만두는 문제와 돈 나올 곳이 없다는 절박한 상황 사이에서 사건이 하나 생깁니다. 고시원은 당연히 동물 출입금지인데,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삐융, 빼양하는 새끼 고양이의 목소리로 머릿 속에 처절한 외침이 들려온 겁니다.


"내가 고양이가 되다니!"



그리고 최신화에서 작가님은 이 고양이의 가칭이 알바트로스 감마 자이언트, 일명 알감자라고 명명하셨으며.... 이름 공모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니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며 자신의 귀여움을 셀카 모드로 확인하는 희한한 고양이의 이름을 지으시려면 지금 진입하시면 됩니다. 어떤 이름을 받을지 모르지만, 몇 백화가 될 장기 연재임을 공인하셨으니 그 귀여움을 계속 보실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이 고양이가 앞으로 이안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는 조금 더 봐야겠지요. 제목에 언급된 시나리오도, 이제 막 실마리가 나온 참이니까요.


그러니 작가님, 뒷 편 계속 계속 써주세요. 부디 알감자(가칭)의 미모를 계속해서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꾸벅)

현대판타지, 드라마
고양이와 대화하는 시나리오 작가
레몬탕
총 24화 조회 1.9만 2026.07.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