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자극, 사이다, 죄송합니다 이 글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 보이는 단어들입니다.
따뜻함, 잔잔함 이라는 단어라면 어울릴 글입니다.
주인공이 운영하는 온천과도 닮은 소설입니다. 웹소설이라 부르기도 미안한, 제 입맛에 딱 맞는 소설입니다.
재미있다 라는 상투적인 표현조차 쓰기 싫을 만큼, 굉장히 흡입력 가득한 깔끔하고 정갈한 글입니다.
감히 제가 평가하기에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잔잔한 울림이 있는 정말 쉬어가고 싶은 온천같은 글입니다.
첫 화부터 읽기 시작해 방금 20회차까지 도깨비가 차린 밥상마냥 맛있게 읽고 허겁지겁 첫 추천글을 써봅니다.
조금 아껴 먹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을 수가 없더군요.
마치 크리스마스의 수염난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가 된 기분입니다.
다음 회차가 궁금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실지 두근두근한 마음일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자극적이고 도파민이 쏟아지는 웹소설에서 잠시나마 쉬어가며 머리를 식히실 손님들은 백운장으로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