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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 포텐이 터지는 선협물
계란계란햄·2026.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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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평범하게 살던 어느 날, 이현은 심근경색으로 정신을 잃었고 눈 떠보니 이곳이 선협 세계관임을 알게 된다.


이현은 백목촌에서 나무꾼의 삶을 살았다. 경쟁이 싫고, 사람들과 교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었다.


20년이 지난 어느 날, 이현은 마을에서 장삼이라는 자를 마주치게 된다.


장삼은 이현이 과거에 목각 인형을 만들어줬던 어린애였었는데, 어느덧 훌쩍 자라 있었다.


그런데 장삼이 말한다.


"제가 어렸을 때와 똑같으십니다.."



이현은 자신이 늙지 않는 이상한 체질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고, 결국 수백 리 떨어진 마을로 거처를 옮긴다.


마을에서 떨어진 산속에 자리를 잡고, 저장고로 쓰고자 했던 땅굴 파기가 몇 년이 지나니 어느 덧 비밀거처가 되어버렸다.


이현은 어느 날 저녁 수선자들의 싸움을 보게 되었고, 그 여파로 힘이 없으면 안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며, 수선종문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청하곡 입문 시험을 보게 되며, 이현은 화, 목, 토의 삼영근을 지녔고, 검사관으로부터 골령 나이가 19세임을 확인 받게 된다.


수십 년이 흘렀음에도 늙지 않음을 확실히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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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1~2화를 요약한 것입니다. 27화까지 나왔을 때 읽기 시작했고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추천글을 쓰는 지금 31화까지 나왔고, 30화를 기점으로 이건 유료전환 무조건 따라갈 확신이 생겼습니다.


선협 세계관에서 무한한 시간이 주어진다는 자극적인 소재와 땅굴 활용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만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신중한 성격과 느긋함이 만나 느리게 전개되지만, 선협 버전 슬로우 라이프 생활과 그것과 상반되는 수백 년 단위로 생략되는 스케일의 혼합이라는 매력이 있습니다.


작가 분의 첫 번째 완결작과 소재는 동일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필력이 돋보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첫 작품을 50화까지 보고 그만두었는데, 이번 것은 확실히 재밌네요.


작가님이 연재 성실성도 좋고 고봉밥 수준의 분량도 자주 보입니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추천글 남깁니다.


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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