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범람하는 '탑등반' 장르에 신작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먼저 저는 헌터물이나 탑등반물을 원래 즐겨 읽는 독자는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제가 재밌을 정도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흥미로운 소재, 안정적인 재미, 유려한 필력이라는 골든트라이앵글을 모두 잡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실이 연독률로 증명되고 있고요.
작품을 간단히 요약하면 'D급 헌터가 초월급 행운 특성을 얻은 뒤 다 해먹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아이템 파밍 장면에선 와우나 디아블로 감성이 떠오르고.
우리가 무수히 봐와서 이제는 딱히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 정부가 주인공을 인정하는 장면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아니라 기분 좋아지는 뽕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오늘도 엣지있게 잘 쓰여진 탑등반물, 치킨처럼 익숙한 메뉴 속에서도 별미를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저처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께도 힘이 되길 바라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