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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물을 좋아하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소설
간다왼쪽·2026.09.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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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정권의 황태자 소리 듣던 거물 정치인 주인공이 자기가 모시던 대통령에게 배신당하고 반정 직후 허수아비 중종에 빙의합니다.

그리고 전생에 얻지 못했던 더 큰 권력과 박수갈채를 얻기 위해 조선을 개조합니다.


대체역사물에서 주인공의 능력은 보통 <미래지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남들은 아직 모르는 사건의 결과, 기술, 제도를 이용해 국가를 발전시키고 주인공의 지위 역시 높아지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과거로 빙의, 환생, 트립한 대체역사물 주인공에게 중요한 능력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집단을 유지하고 이끌기 위한 정치적 카리스마.

정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략적 판단 능력.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협상력과 교활함.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은 그 모든 능력을 갖춘 채 조선에 떨어집니다.


상대의 심리를 쥐락펴락 하면서 어느새 주도권을 뺏어버립니다.

상대가 그리는 판이 깨지도록 치밀하게 계산하고 어떻게든 상대의 평점심을 무너뜨립니다.

적들 간의 동맹을 교묘하게 분열시키고 자신에게 필요한 인재들만 아무도 몰래 포섭합니다.


그런 주인공의 목표는 단 두 가지.


권력.

백성들의 찬양.


주인공은 왕이 되어서도 정치인 시절처럼 꼬박꼬박 존댓말을 씁니다. 대신들뿐만 아니라, 사대부들, 그리고 일반 백성들에게도 씁니다.

정치인처럼 직접 나가서 연설도 하고, 직접 시장통에 나가서 악수하고 유세합니다.


판을 깨고 적들을 혼란하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런 자신에게 황송해하면서 임금을 찬양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은 그를 위해서라면 천하라도 불태워버릴 작정으로 움직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조선과 세계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체역사
여의도산 중종대왕
탈닌
총 85화 조회 8.1만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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