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수준 높은 소설을 발견해서 추천글 쓰러 왔습니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별 기대가 없었는데,
작가님의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본 터라 믿고 찍먹해 봤습니다.
역시나 이번 작품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독창적인 세계관이다 보니 초반에는 생소한 개념이 다소 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 판타지나 무협, 선협을 아무것도 모른 채 접했어도 금세 몰입했던 것처럼,
이 작품 역시 초반 적응기만 조금 지나면 순식간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기본 바탕은 판타지이지만 선협의 느낌이 한 방울 첨가된 독특한 세계관입니다.
마법과 마나, 마족이 존재하는 세상에 마력이라는 선협의 영기같은 힘의 개념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달의 가호'를 받는 연출은 작가님의 전작을 떠올리게 해서 반가웠습니다.
왕도적인 회귀물의 재미를 챙기면서도
탄탄하고 새로운 세계관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맛있는 소설입니다.
어느덧 30화를 넘어서며 슬슬 전개에 속도감이 붙고 있으니,
다들 부담 없이 일단 찍먹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작가님, 부디 연중 없이 무사히 완결까지 완주해 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