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잖아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 작품이라 확신은 드는데...
간혹 타이밍이 좀 안 맞아서 작가 사후에 빛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작가양반 고흐나 고갱이 되는 비극은 말리는데 일조를... ㅋ
아직 스토리라인 파악도 못하고 있지만 제 입장에선 뭔가 제가 맛만 본 음식들을
훌륭하게 조리해내는 실력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맛만 본 음식들을 어지간히 조리할 줄 아는 잔재주를 갖고 있긴 한데
아, 수준이 다르네요.
대략 저는 얕은 경험을 부풀려 작화를 끌어가는 수준인데
이 작품은 경험치 만랩이라는 감상이 절로 느껴집니다.
실제 경험인지, 작화의 능력인지 감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살짝 그 경험에 따를 법한 피로? 허탈? 그런 것도 묻어 있고요.
스토리라인을 파악한 다음 다시 한번 추천하게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참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