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 중에 좋은 작품이 있어 추천해 봅니다.
주인공은 시청에서 회계 업무를 하는 말단 공무원이었는데 업무중 과로사 후
조선시대(세종시기) 호조의 무록 말단 심부름꾼으로 깨어납니다.
깨어난 때가 회계 결산 시기였는데 결산에 빵꾸가나서 수습을 못하면
동료 일부는 말 그대로 목이 달아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선의 장부와 결산 보고서 작성 환경상 시한안에 수습이 불가능 했지만
주인공이 그 줄글 장부의 내용을 표로 만들어서 오류를 찾아내서 위기를 넘깁니다.
그 표는 어전에 올라가고 이 후 세종의 관심을 끈 주인공의 미래는 예상하시는 것
바로 그대로 흘러갑니다.
현재 까지 세종의 명을 받아 주인공이 진행한 일
1. 줄글 장부를 장표로
2. 토지 전수조사
3. 방납 폐지 후 대동법 도입 진행
4. 군역 및 군납 실태조사 후 이상사례 교정
5. 도량형 통일 진행 (전국 되 교체 진행중)
여기까지 설명만 보면 현대인 먼치킨 대역물인가 싶으실수 있지만 아닙니다.
위의 항목을 보시면 장부의 구멍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일으키다보니 그 구멍으로 해먹던 권력자들의 훼방은 당연합니다.
그 훼방하는 자들과 그것에 대처하는 주인공측의 수싸움이 바로 이 작품의 별미 입니다.
가끔 반대편이 너무 바보이거나 상황이 개연성 없이 주인공 편의적으로만 돌아가면
그 분야를 알면 알수록 짜게식는 일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회계 전문가나 역사 전문가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반대편의 대처와 그것을 파훼해가는 주인공측의 수싸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널리널리 알리고자 난문이지만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