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이유는 하나.
간만에 만난 맛난 글이 멈추는 건 싫어서입니다. 순위가 100위권에서 간당간당하니 좀 올려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다들 한 번씩 경험은 있지 않나요? 볼만한 글이 연중하는 참담함. ㅋ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어설픈 곳이 없는 설정.
현재 AI에 대한 우려를 잘 녹여낸 이야기.
이런 글이 공모전 순위에 턱걸이 중이라니...
그래서 끌어 올려주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죠.
갑자기 등장한 신인 작가. 순위는.......
아무리 호불호가 있다고 해도.. 글쎄요.
저에게는 아이러니입니다.
그리고 SF 공모전인데, SF를 찾는 게 힘듬.
다시 작품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작품은 심리 묘사가 뛰어납니다.
필요없는 주변 환경 묘사로 글자수를 채우는 글과 달리, 심리 묘사를 정밀하게 하는 글입니다.
스포가 될 수도 있으나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멸망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향하는 마지막 인류.
긴 세월을 이기기 위해 수면캡슐에 잠든 인간을 살리려 노력하는 주인공.
그걸 위해 AI를 활용하나, AI의 발전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마음.
이런 심리 묘사가 디테일합니다.
설정도 잘 짜여져 있습니다.
나중에는 AI가 발전을 통해 자아를 가지기 시작하고 인간화되는데, 그 심리묘사도 잘 그려집니다.
생명 유지를 위해 시뮬레이션 세상을 사는 이야기였으나. 그건 시작일 뿐이고, 더 큰 시나리오로 갈듯 합니다.
이게 참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시뮬레이션 세상에서 힘을 가진 채, 사이다만 막 뿌리는 글이라면 하차했을듯요.
곧 시즌 2로 간다니 어떤 형태가 될지 궁금.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하고. 결말이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글처럼 탑 등반하면 끝. 복수하면 끝. 혼자만 엄청난 능력으로 사이다 뿌리다 끝. 또는 여타 끝이 정해지고 사이다에 집중하는 글들.
하지만 이 글은 끝이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게 더 궁금증을 만드네요.
과한 사이다 유발도 없고요.
믿고 한번 봐보세요.
전 결말을 보고 싶네요.
공모전에서 밀려 실망한 작가님이 연중할까봐 불안합니다.
작가님이 올리고 있는 다른 작품을 보면, 소수가 보고 있음에도 매일 연제를 하더군요. 현재 130화 이상 연제.
그래서 이 작품도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상위에 랭크되어, 작가님이 신나서 쓰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취지에 맞는 글이니 당선되면 더 좋고.
읽어보시고 괜찮다면, 하트 팍팍 눌러줘서 추천 상위에 올려주십시오. 탐사 성공 원합니다. ^^;
작가님. 잘 되면 연참 시원하게.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