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 작품도 뭔가가 보임.
범 시스템창 컨셉인 건 부정 못 할 듯.
허나 뭔가 보이는 현상의 의미를 서서히 주인공이
이해해 가는 컨셉이 설득력이 있음.
39회까지 500만 원으로 시작해서 500억 원
만든 전개방식도 재미있음.
막말로 5조 원 만들었다고 작가가 스로리를
전개한다 해도 독자가 뭘 어쩌겠음?
반 년 만에 500억 원도 판타지고 5조 도 판타지.
허나 작가가 과잉 폭주 처음부터 다 쏟아내지 않고
단계를 서서히 밟아가는 솜씨가 뛰어남.
건설 농사 도시계획처럼 정해진 길을 계속 걸어가니
지루해 지는 것과 달리 매번 새로운 회사가 등장하는 게
훨씬 다채로움.
필력, 인내력, 자제력 등이 완비된 완숙한 작가를
원한 독자들은 만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