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전설
배신당한 조신생이 복수의 칼날을 갈고 회귀했다.
전생 무림고수 비공식 CIA 요원
카드는 바람을 가르듯 날아가 어둠 속 검은 형체의 목에 깊숙이 박힌다. ‘미친! 이게 진짜 되네?’
신의 지도
서른아홉의 회사원 강민은 어느 날 무림 세계에서 혈교의 제물로 눈을 뜬다. 죽음 직전 각성한 아티팩트 ‘신의 지도’는 지형, 적의 약점, 세력의 흐름을 읽어내는 절대적인 힘이었다.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 지도를 사용했다. 하지만 곧 강민은 깨닫는다. 무림은 무공만으로 지배되는 세계가 아니다. 정보, 전략, 자본, 기술을 가진 자가 판을 뒤집을 수 있다. 혈교, 무림맹, 황실, 마교, 천마까지. 강민은 신의 지도로 중원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제국을 세워 간다. 이제 무림의 주인은 검을 든 자가 아니라, 지도를 가진 자다.
은둔 대장의 재기
죽은 줄 알았던 병기 대장 강묵이 망치를 다시 들고, 적성철을 노리는 흑철맹의 판을 하나씩 부순다.
혈강의 사생아
독살당해 야산에 버려진 사생아 유강. 죽은 자가 된 그는 혈귀공을 품고 유가 세가의 가장 낮은 자리로 돌아간다.
영원한 삼류무사는 없다
재능 0%의 밑바닥 삼류 무사 이진호. 마교의 칼에 비참하게 죽은 뒤, 20년 전 18세의 나이로 회귀했다! 미래의 기억을 가진 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강호에 숨겨진 모든 기연과 영약을 모조리 독식하는 것. "이번 생의 주인공은 나다. 다 비켜라!" 답답함 따윈 없다. 압도적인 힘으로 무림을 씹어 먹는 삼류 무사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시작된다!
눈 떠보니 무림
우연히 검마의 무덤에 떨어진 단유운. 그곳에는 곧 소멸을 앞둔 모산파 장문인 형문양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형문양은 단유운에게 법술을 걸어 그의 정신 속으로 들어가고, 육체는 소멸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이신일체(二神一體)의 존재가 된 단유운은 연검문의 위사로 취직하지만, 사파 패거리에 의해 연검문이 멸문의 화를 입게 된다. 결국 단유운은 자신의 무공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전쟁터로 향하고, 3년간의 담금질 속에서 절정무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나의 몸 속에서 서로 싸우고 협력하는 단유운과 형문양. 그들이 눈을 뜨는 무림은 과연.....
마왕의 묵시록
봉인된 존재와 계약한 순간, 평범한 삶은 끝났다. 제1봉인 야차와 계약한 강휘는 대악마의 재림을 노리는 비밀조직 흑월과 맞서며 다섯 봉인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힘을 얻을수록 인간성을 잃어가는 운명 속에서, 그는 세상을 구할 영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마왕이 될 것인가.
유씨노인 한담록
저잣거리에 사는 유씨 노인과, 그 주변 사람들이 겪는 소소한 일화들을 옴니버스로 엮은 무협 소설이다. 배경은 원나라 치하의 어느 성. 무림의 큰 싸움이나 천하의 대사를 다루지는 않는다. 대장간 주인, 산적, 왈패, 상인처럼 저잣거리에서 각자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 이야기의 배경이다. 화자로서 무림에서 은퇴한 노인의 시선에서 고을과 사람들의 소소한 삶들을 투박하지만 소박하하게 그려나간다. 가볍게 읽는, 사람 사는 맛의 이야기다.
귀검행
32년 근무. 명예퇴직. 횡단보도에서 의식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변방 소읍의 주루에서 그릇이나 닦고 있는 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이름은 장학림. 삼십 년 전 화산파에서 쫓겨난 폐인. 경맥은 절반이 막혀 있고, 남은 진기는 촛불 하나 분량. 검으로는 이길 수 없다. 그건 첫날부터 확실했다. 하지만 김태수에게는 반평생 회의실에서 갈고닦은 것들이 있다. 사람의 눈빛에서 거짓을 읽는 눈, 조직의 역학을 꿰뚫는 감각, 그리고 절대 먼저 패를 보여주지 않는 습관. 무림이라고 다를 게 있나. 파벌 싸움, 줄 서기, 밀약, 배신. 이름만 다를 뿐 판은 같다. 검 대신 판을 짠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구조를 만든다. 그러다 보면 이번 생에서는 놓쳤던 것들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딸의 학예회를 세 번이나 빠진 아비가, 사직서를 세 번 쓰고 세 번 찢은 겁쟁이가, 두 번째 인생에서는 조금 다르게 살아보려 한다. 경험은 배신하지 않는다. 적어도 아직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