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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라운지 감상/비평
[표변도](운곡) 6권까지 읽고.
mr****·2003.09.02 23:39
2,122
7

지나친 반복의 과잉에, 충분한 근거제시 부족입니다.

주인공의 팀원 설명은 수도 없이 나오고, 혀짧은 개그도 너무 나와 식상할 지경입니다. 사실 그 옆에 따라다니는 엑스트라들의 모습과 특성은, 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모두 친절히(?) 반복 설명해줄 필요란 전혀 없는 것이죠. 혀짧은(사실은 혀긴) 개그도 한두번은 재밌지만, 확장도 변형도 아닌 단순반복만을 할 뿐이니 상당히 불편합니다.

거기다가 어떤 매력도 없는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하며 만능인 주인공 곁에, 팀원들이 충심(?)을 다하며 붙어있다는 것도 어마어마한 오버고요. '그놈은 잔인하고 엄청 머리 잘 돌아가며 무서워...'라는 설명이 무한반복으로 등장하는데, 그걸 뒷받침할만한 과거의 사건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그놈은 엄청나게 사악하지만 당해낼 수 없다'라고만 해댈 뿐입니다.

요즘 많은 개그 무협중 하나로 보자면 크게 떨어질 것도 없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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