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룡유기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곤과 매상, 광룡과 미랑 등 매력적인 주인공의
캐렉터는 물론이거니와 조폭, 기혜, 상관세유, 사밀우 등 조연급 인물들도 나름대로
뚜렷한 성격을 드러내고 있죠.
그 중에서도 "곤"은 청량한 향기마저 느껴 집니다. 곤의 무공은 이전 무협 주인공들의
그 것과 뚜렷한 차별성이 있고, 그 연원에 대한 궁금증은 7권이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흥미롭습니다. 매상의 서늘함은 그 이름만큼이나 짙어 오히려 사랑스럽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곤에게서 풍기는 따뜻한 인품은 농풍답정록의 소권왕 정도가 비견될 것
같습니다.
글고 재밌어요. 무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