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연결? 되어있다는 건 인간의 욕구 중 하나일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독자와 연결되고 싶은 마음에... 몇 자 끄적입니다.
왜 뜬금없이 화성을 테라포밍할 생각을 했을까?
그건 하늘을 나는 드론 때문이었습니다.
왜 드론은 사람을 태우지 못하는 것일까?
언젠가는 유인 드론이 영화에서처럼 사람을 태우고 다니겠지? 그런데 여기엔 가장 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음과 태풍급 후류입니다.
결국 지구의 공기밀도와 중력의 세기에서 사람을 태우는 드론에 대한 디자인은 특정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와 다른 조건을 가진 곳에서는 날 수 있을까?
그게 화성이 되었습니다. 화성의 중력과 대기상태에서 날려보았습니다. 중력은 좋은데 얇은 대기층이 좋지 않았습니다.
화성에 유인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먼저 화성이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생각이 났지요. 화성 테라포밍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일론 처럼 수소폭탄을 터뜨려보기도 했습니다. 이만저만해서 핵은 쓰지 않는게 당연지사 좋겠지만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서 핵도 써 본 것입니다. 역시나 화성에는 지구처럼 태양풍을 막는게 최우선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화성 테라포밍을 생각해 본 유명인들 조차 말하지 않는 것을요.
그것은 바로 화성에도 지구와 달처럼 달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죠. 지구와 달은 남자와 여자처럼 달콤한 한쌍입니다. 이 둘은 황도면 위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왈츠를 추는 환상적인 짝이라고 해도 될 정도에요.
지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행성이 될 수 있었던건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란 사실은 칠흑처럼 어둡고 추운 우주 속에서 로맨틱한 우주를 떠올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화성이 죽은 듯 잠 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일까요? 화성은 지구의 달처럼 예쁘고 멋진 연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활력을 찾아 볼 수 없겠죠.
화성에도 조석력을 일으켜 바다에 밀물 썰물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생태계는 자정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뜬금없지만 일론 머스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머스크씨! 당신은 화성을 테라포밍 한다고 했는데 그건 핵(폭행)으로 될 일이 아닙니다.
행성도 생명체처럼 암수가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 바로 예쁜 달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선조가 만드신 음양의 철학이 이 생각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언젠간 카르다쇼프 척도 제1 또는 제2 유형에 다다르면 화성에 예쁜 달을 만들어주고 조석력이 작용하는 푸른 화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되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써내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과학에 과학을 쌓아올려야 우리의 상상이 허무맹랑하지 않게 될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하게만 읽히지만
어떻게 하면 앞으로 수 백년 뒤에 일어날 일에 최대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까만 고민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의 씨앗이 독자의 무의식에 심겨 언젠가는 지구와 화성이 지금의 해외여행 수준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오늘 따라 무척이나 출근하기 싫었네요.
학생들도 학교가기 싫어 하구요.
직장인도 회사가는게 싫습니다.
우리 따분한 삶속에서 잠깜이나마 일탈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