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의 잡역 진무혁.
어느 날,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싸움의 끝을 먼저 보는 눈을 얻게 된다.
맞기만 하던 잡역은
순식간에 무당의 비밀이 되고, 그의 눈을 노리는 혈마와 혈교, 그리고 무림맹의 거대한 음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파는 무너지고, 동료는 피를 흘리며, 강호 전체가 그를 쫓는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을 앗아간 혈마를 죽이기 위해, 검을 버리고 주먹을 든다.
무당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한 잡역.
훗날, 강호의 끝에 서게 될 권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