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올라왔습니다. 이번엔 조금 더 자신 있게 소개해 봅니다.
《꼴찌팀 나무꾼 타자》는 시스템창 없는 야구 성장물입니다.
주인공 목도현은 야구를 모릅니다. 글자도 서툴고, 기록도 모르고, 스트라이크존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는 압니다.
공이 사람에게 날아오면 막아야 한다는 것. 손에 쥔 것은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살아남으려면, 공보다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
꼴찌팀 레일러스는 그를 처음엔 이목거리로 봅니다. 코치들은 의심하고, 선수들은 웃고, 구단은 계산합니다.
그런데 이 이상한 나무꾼은 배트를 도끼처럼 쥐고, 공이 오는 길을 몸으로 읽고, 빈 곳으로 타구를 보냅니다.
야구를 모르는데 공은 맞힙니다. 룰을 모르는데 몸은 먼저 반응합니다. 설명보다 먼저 휘두르고, 웃음보다 먼저 결과를 남깁니다.
꼴찌팀에 나무꾼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 팀의 0이 조금씩 지워집니다.
《꼴찌팀 나무꾼 타자》 시스템창 없이, 도끼 대신 배트로 살아남는 야구 성장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