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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당시 저지른 만행, 26년 만에 치료약을 찾아가는 원정대, 그리고 2400년 전 신선이 남긴 비기 이야기
이션04·2026.05.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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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궁금했다.

잘못을 저지르면 처벌을 받는다고 배우며 자라는데 친구들이나 어른들 중에 나쁜 짓을 한 게 분명한데도 징계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더 잘살고 더 큰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2023년 2월 베트남전에서 무장한 한국 군인들에 의한 민간인 살해로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국가배상소송재판에 위자료를 청구한 피해자들에게, 참전 군인과 생존자 및 목격자의 법정 증언을 통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조셉 콘래드는 자신의 책 『어둠의 심연』에서 문명 세계와 야만 생활 속에 드러나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잘 묘사하였고 이를 영화 『지옥의 묵시록』으로 각색한 프린시스 포드 코폴라감독은 제작 당시 현실성 있는 배경을 위해 장소를 콩고에서 베트남 전쟁으로 바꾼다.


이 글은 이런 주제를 다루기 위해 한국군 파병 장소를 베트남에서 한참 한류 열풍이 부는 몽골로 바꿨다.


실제 1989년 민주화의 바람으로 거듭나던 몽골 정부에, 공산 반군을 소탕하는 한국군 파병 부대를 설정함으로써 그들이 벌인 잔학상과 그 이후의 출세 가도를 통해 현실에서 악의 화신들이 권력자로서 더 유복하게 잘사는 광경을 보여준다.


이런 비행을 저지른 자들에 대한 징벌은, 2400년 전 신비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불로장생영약이나 만병통치영약이라는 전설과 접목하여 그 후예 주인공을 탄생시킴으로써 영적인 힘을 대신하는 인간의 직접적 징계를 구현하였다.


결국 어릴 적부터 가진 의문에 대한 해답으로 낳은 주인공을 통해, 소외된 어린 시절을 바르고 애틋한 마음으로 극복하는 학창 시절, 영약의 비기를 찾는 모험담, 철인 경기를 통해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악한 자를 섭리대로 처벌 받게 하여 선한 자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을 보여주려 애썼다.


현대판타지, 무협
만병 통치의 영약 - 바트 바타르의 첫 번째 이야기
이션04
총 44화 조회 117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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