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멀고, 가해자들의 뻔뻔함은 끝이 없다.
증거 불충분, 심신 미약, 단순 사고 종결.
피해자는 평생 지옥 속에 사는데, 가해자는 두 다리 뻗고 웃으며 살아가는 세상.
감정을 잃어버린 정신과 전문의, 정서연. 그녀의 눈에 어느 날부터 기이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울은 회색으로, 불안은 청색으로. 사람들의 감정과 트라우마가 '색'이 되어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완벽한 가면을 쓴 가해자들의 목덜미에 들러붙은 것. 죽은 자들의 비명이 담긴 끔찍한 '백색 노이즈'.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같이 한번 느껴봐."
어설픈 용서나 뻔한 위로 따위는 없다.
피해자가 마지막 순간에 느꼈던 숨 막히는 공포와 절망. 그 지옥 같은 주마등을 가해자의 정신에 강제로 때려 박는다.
경찰이 놓친 연쇄 살인마.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간 학교 폭력 가해자들.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뻔뻔한 쓰레기들.
법이 심판하지 못한다면, 내 방식대로 처벌한다.
가장 잔인하고 완벽한 치유 마법으로, 그들의 썩어빠진 영혼을 남김없이 부숴버릴 것이다.
당신들이 평생 외면해온 지옥을, 이제 두 눈앞에 열어줄 차례다.
자비 없는 정신과 의사의 압도적인 사이다 복수극!
< 치유 마법으로 가해자를 응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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