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똑같은 패턴의 판타지, 맨날 반복되는 회빙환(회귀·빙의·환생)에 지치셨나요? 오직 '지금 이 시대의 대한민국'에서만 터져 나올 수 있는 날것의 하이퍼 리얼리즘 정치·학원 스릴러 한 편을 소개합니다.
“학교는 국가가 만든 거대한 고기방패이자 하청업체다.”
학폭 사건이 터지면 나 몰라라 도망치는 관료들. 교사에게 모든 책임을 독박 씌우는 행정 시스템. 그리고 악성 민원으로 교실을 뒤흔드는 빌런 학부모들까지.
과거 시골 중학교에서 가해자 학부모 18명에게 피해자 학부모 2명이 묻히고, 혼자 모든 독박을 쓴 채 매장당했던 사회 교사 ‘구공자’. 그가 12년 동안 갈아온 이빨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의 꼭대기인 [교육감 선거판]에 직접 뛰어들어 불을 지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