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 아래의 봄날》 7~8화 업로드
〈7화. 낡은 활자 속에 숨긴 마음〉
〈8화. 서리 내린 밭둑 위의 두 사람〉
"저 같은 게... 이런 책을 읽어도 되나요?"
책 한 권을 선물받고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는 여자.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작가는 처음으로 깨닫습니다.
글은 누군가의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감자밭도, 두 사람도 조금씩 변해 갑니다.
상처뿐이던 손에는 굳은살이 생기고, 침묵뿐이던 집에는 웃음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원산의 거리에는 차가운 겨울보다 먼저 시대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거짓을 쓰며 살아남을 것인가. 진실을 쓰며 침묵할 것인가.
작가 박병호 앞에 또 하나의 선택이 다가옵니다.
따뜻한 일상과 거대한 시대의 파도가 서서히 맞닿기 시작하는 이야기.
《살구나무 아래의 봄날》
네이버 웹소설 · 문피아 동시 연재
매주 수요일 · 목요일 오후 10시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