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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일상] 환갑 먹고 은자림 막내로 취직했습니다.
목계(木鷄)·2026.09.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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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은자림 막내일기》를 연재 중인 신인 작가입니다.


사십 년간 주먹 하나로 천하를 떨치며 '무극권신(無極拳神)'이라 불렸던 사내, 곽진강.

피비린내 나는 강호를 뒤로하고 조용히 은퇴하려 은자림(隱者林)에 발을 들였지만…


"핏덩이."

"…예."

"쓸어라."


그곳에서 환갑 먹은 무극권신의 서열은 막내인 '3호'였습니다.

위로는 200년 넘게 산 괴물 노인네들만 넷.

아래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당 담장 너머에서는 차원을 넘어온 붉은 용이 배추 겉잎이나 씹어먹고 있고,

산 아래 무림맹 놈들은 이 평화로운(?) 텃밭을 '천하제일 마수의 소굴'이라며 덜덜 떨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오늘도 소금이 떨어져서 헐레벌떡 배추나 씻고 있는,

무림공적 제일호의 아주 살벌하고도 평화로운 은자림 노역 일지입니다.


  • 키워드: #무협 #착각계 #일상힐링 #먼치킨노인들 #은퇴무협 #개그

  • 연재 주기: 월·화·수·목·금 매일 저녁 8시


무거운 정통 무협에 지치셨거나, 먼치킨들이 농사짓고 마당 쓸며 아웅다웅하는 유쾌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한 번 들러서 가볍게 찍먹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협, 판타지
은자림 막내일기
목계(木鷄)
총 35화 조회 451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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