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고 일어나니 머리맡에 못 보던 소설이 있다.
...난 이런 거 쓴 적 없는데.
2. 내용
: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생수의 오른쪽이가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한 작가지망생이 본인의 글을 만족못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미래에서 온 본인의 왼손을 얻게 되며 발생되는
이야기입니다.
1) 공통 세계선 (주인공과 왼손)
: 주인공은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가로서의 재능,
그리고, 꿈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내 글 구려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재능에도 본인의 글을 쓰고, 파기하고.
그러면서도 계속 작품을 만들어가는 (하지만 공개않는)
삶을 살았가고 있습니다.
2) 분기점 (세계관이 갈라지는 계기)
: 작품의 초반. 등산을 가서.. 본인은 졸작이라 생각하는.
만년필로 쓴 글을 세초 (물로 씻어 파기) 하려던 도중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는지 입니다.
주인공은 사고를 당하지 않은 세계선에 있는 상황..
왼손은 사고로 오른팔을 잃어버리고 왼손으로 계속
글을 써왔던 세계선에서 왔습니다.
분명 주인공은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어라. 미래에서 온 왼팔이 세들어 살고 있는 중입니다.
3) 왼손
: 안그래도 상당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고, 오른팔을
잃어버리고 왼팔로 살면서도. 끝끝내 작가로서의 꿈을
포기하지는 못하고 수십년간을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따라서 상당히 염세적이고, 반항적입니다.
(기생수에서의 초창기 Ver 오른손이가 생각납니다.)
4) 주인공
: 반면에 주인공은 상황이 어렵지만 그정도까지는
염세적이지 않은 (왼손 입장에서는 과거의) 상황으로
아직 20대 초반인 상황입니다.
3. 특징
1) 상당한 수작으로 술술 읽어지는 느낌의 소설입니다.
2) 내용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의 소설로서..
뭔가 잘 정돈된 (잘 깍인 글)을 읽는 느낌입니다.
3) 기존에도 '위대한 소설가', '천재 작가가 되다' 등
다수의 완결 작품 존재합니다.
(제가 읽어 본 소설만 적어 보았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완결까지 연중 걱정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 단점. 아직 초반이라 23화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아직 비축분이 쌓이려면.. 시간이.. ㅠ.ㅠ
(더 묵혀서 봤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