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판타지인대 역사대체소설이라기엔 특이하게 시간대가 현재에서 별로 멀지않습니다.
주인공이 9년간 어디선가 빡세게 구르다 한국 살던 땅으로 귀환합니다.
서울 강남 같은데 수몰지역으로 변해 있습니다.
이미 지방은 다 붕괴했고 서울로 몰려든 유민들이 다이빙해서 그 잔해를 헤쳐먹고 살거나 마약운반조직에 붙어 삽니다.
AI와 로봇이 감시체제로 활용되고 선동이 일상화된 시대입니다.
이런 암담한 세상에서도 욕망과 음모는 넘쳐납니다.
여튼 주인공이 힘캐지만 모든 걸 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자는 아닌 것 같고 계속해서 사건에 휘말립니다.
지금까지는 재미있지만 자칫해 클리셰적 진행으로 가면 재미가 덜할 것도 같고요. 그게 아니면 작가님 포텐이 폭발하는 걸 보고 싶긴 하네요.
아 그리고 현실에서 진행된 비상계엄이 성공했다가 설정인데 현실정치에 몰두(?)하신 분들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점이 좀 걸리지만 설정상 어쩔 수 없고 걍 소설로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