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내용을 축약하면.
다른세계에서 멸망하여 혼자 남았던 주술사가 비슷한 현대 지구라는 세계에 빙의되어 여러가지 오컬트적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한식처럼 이제는 너무나 많이 소비된 주제로 이제는 식상하다고 느낄만한 소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식상한 주제를 풀어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첫째, 뛰어난 필력으로 맛있는 한식메뉴 한가지를 극한으로 연마하여 그 음식을 먹게하는 수준까지 올라게 하는 방법.
둘째, 한식 파인다이닝처럼 특성을 살리며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킥을 주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 중 이 소설은 후자, 즉 한식 파인다이닝식 소설로 전통적인 내용만을 갖고 오로지 필력으로 밀어 붙힌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소재의 색채를 여러가지 주제와 혼합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게 전통적인 색채가 있는건 아닌데 이렇게 조합해도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편결에 최적화된 소설입니다.
지금은 무료분이니 볼거 없으신 분들은 찍먹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