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현준 작가의 글은 담백하고 정제되어 내용 전달력이 뛰어나다.
그만큼 술술 잘 읽힌다.
함축된 문장 속에 무게감 있는 내용이
현장감 있게 실려있어 주인공의 아픔을 같이 아파하게 되고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
어려운 경제 위기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상생의 자라이타 정신이 그 빛을 발하는 주인공의 행보는 작가의 휴머니티 정신과 그가 품은 사업에서의 이상향을 보여준다.
정도를 걸으며 위기를 정면으로 맞서나가는 주인공과
힘든 환경에서 몸부림 치며 도약하지만 나약한
모습으로 허물어지는 또 다른 남자
그 두사람의 연결고리와 인과를 풀어가는 작가의
해법이 신선하고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