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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우직한 서사와 재치있는 유머의 언발란스한 조화
쉿입니다만·2026.05.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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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연재로 보던 작품인데 작가가 공모전으로 옮겨오기로 결정해 따라왔으나, 화력 지원 좋은 다른 작품에 밀려 조회수가 좀처럼 늘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추천글을 써봅니다.


사실 제목만으로 보면 요즈음 유행하는 회귀물인데, 배경은 신무협지를 따라 간다. 제목 말고 스토리상에서도 회귀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다.

아마도 장편 서사를 기획하고 쓰는 글인 듯 하다. 소재나 배경 이론들은 정통 무협을 따르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부분들이 있다. 상상력이 좋나 보다. 아마도 작가가 기획한 커다란 세계관을 고려한 설정 인 듯 하다.


곳곳에서 상황에 압도되지 않고 터져 나오는 유머 코드가 작가의 재치와 활동 배경을 짐작케 한다. 그래봐야 박장대소까지는 아니다.

젊은네들은 랩경연 프로그램 제목으로 알고 있는, 전통놀이 치트키를 외치는 장면은 동년배들의 공감소재로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들숨중에 콧바람을 피식거릴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새로운 배경에서의 첫 만남에서 식사여부를 물어보는 장면으로 분위기를 환기 시켜주기도 한다.


글솜씨도 좋다. 누가 보아도 국문과 석사이상의 글솜씨가 아닌건 확실한데, 재미있게 잘 쓴다.

아마도 글을 많이 읽었거나, 글 연습 많이한 ’무협지나 회귀물 방구석전문가‘ 이상은 되는 것 같다. 회가 지나갈수록 글솜씨도 좋아지는 것 같다. 아마 글을 끝맺을 때 즈음엔 국문과 석사이상의 솜씨가 되어 있을 꺼 같다.


아쉬운면이 없는건 아니다, 자극적인 제목이나, 자극적인 내용아니면 조회수도 오르지 않고, 동영상컨텐츠도 배속으로 시청하는 요즈음 대 도파민의 시대에 우직하게 서사를 풀어간다.

짐작을 할 수는 있지만, 여지껏 빌런이라던가, 주요 갈등이나, 해결해야할 사건이 등장 하지 않았다.

작가의 기획에 따라 차례대로 풀어갈 모양인데, 자칫 지루함에 이탈하는 독자가 나타날까 근심된다. 자칫 문피아 아카이브 한구석에 2진수로만 저장되고 말지 않길 바란다. 잘 조율해 줄거라 생각하지만, 빠른 전개를 기대해본다.


많이 알려져서 재능 있는 범인일지 아직 재능을 찾지 못한 천재일지 모르는 아마추어 작가의 창작의지를 압박해 주길 바랄뿐이다.

그저 작가 머릿속에 완성된 스토리를 마저 보고싶다.

무협, 판타지
무극 (無極) : 귀로 (歸路) 집으로 가는 길
무진수
총 64화 조회 6,679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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