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품추천

작품추천 탐사성공
이런 소설은 추천받아 마땅하다.
바비용·2026.05.31 15:56
1,929
9

안녕하세요.

 

공모전을 처절하게 치르고 있는 바비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하나 있어 추천 글을 남겨봅니다.

 

"같은 공모전 참가작인데 왜 추천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제 글보다 훨씬 좋은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 얼른 성공하셨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원래 알던 사이냐고요?

 

아닙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제 작품에 많은 작가님들께서 찾아와 댓글도 남겨주시고 글도 읽어주셨습니다. 저 역시 감사한 마음에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찾아 읽다가 이 소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 선조 시기, 정여립의 난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정여립의 난은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도 여러 논란과 해석이 존재하는 역사적 사건이죠.

 

하지만 단순히 역사 이야기에 머물렀다면 추천 글까지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난이 일어난 날,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정여립은 아들과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정여립과 아들의 영혼이 뒤바뀌게 됩니다.

 

이 한 줄만으로도 얼마나 흥미로운 소재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역사대로라면 죽어야 할 정여립.

 

하지만 죽은 것은 정여립의 몸을 가진 아들이었고, 정여립은 아들의 몸에서 다시 성장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성장 과정도 흥미롭고, 주변 인물들 역시 입체적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다음 화를 누르게 되더군요.

 

우리는 흔히 역사를 모르면 발전도 없다는 말을 합니다.

 

물론 소설은 소설일 뿐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적 배경까지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이 좋습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 시대 배경임에도 문장이 술술 읽히고, 전개 역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비록 공모전에서는 경쟁자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공모전
대체역사, 무협
검은 달이 뜬 밤, 나는 역적의 아들로 깨어났다.
지환(知奐)
총 94화 조회 1.4만 2026.05.1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