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은 진짜 중단되면 안 된다는 사심으로 추천글을 남깁니다.
(사심이라 함은 주인공이 20대 후반. 저의 아들과 같은 나이대라서요.)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행 도구는 사라졌습니다. 범행에 쓰인 흉기도 밝히지 못한 채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작가가 조금은 과도하게(?) 복선을 심어서인지 저는 어느 정도 추론이 가능했습니다.
아니, 그걸로 사람을?
그런 생각이 들 만큼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과연 작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양산형 수사물인가 싶었습니다.
주인공은 형사도 아니고 탐정도 아닙니다. 천재의 재능을 얻은 20대 후반의 회사원입니다.
초반 4~5화 정도는 약간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구간은 길지 않고, 금방 지나갑니다.
뒤로 갈수록 초반에 뿌려둔 내용들이 하나둘 연결되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순간들이 계속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첨엔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읽다보니 중독성 있습니다. 다음 화를 계속 누르게 되었어요.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첫 번째 미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너무 궁금해서 계속 다음 화를 열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을 보고 결국 추천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처음에 조금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초반 몇 화만 조금 더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뒤부터는 자연스럽게 다음 화를 누르게 될 겁니다.
좋은 작품은 오래 연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