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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추천] 밀리터리 소설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외계인101·2026.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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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를 보니 아내 분 글 추천하는 분이 계셔서 저도 한번 용기를 내봤습니다.


추천도 용기를 내야 한다니 글을 쓴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군요.


이 작품은 제 남편의 첫 작품입니다. (사실 저 몰래 소설을 한번 올렸다가 거하게 말아먹고 다시 올린 거예요.)


밀리터리 소설을 쓰겠다고 이리저리 자료 찾고 한국전쟁 관련 책도 읽고 하길래 또 어느 정도 쓰다가 말겠지 했는데 이번엔 좀 마음먹고 쓰고 있어서 저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50대의 가장이 기억을 가지고 한국전쟁 한가운데 떨어지는데 소대장으로서의 책임과 아들, 동생 같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으로서의 가치관들이 녹아나는 사람 냄새나는 소설입니다.


처음에 빙의를 하지만 요즘 다른 소설들처럼 상태창이나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현대에서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들만 가지고 넘어가기 때문에 당시의 사람들과 비교해서 조금 나은 정도의 사람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한국전쟁역사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그 역사의 빈 부분들,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을 채워서 작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내용이라 아무래도 요즘 웹소설의 형태와는 많이 다릅니다.


거기에 인기가 별로 없다는 밀리터리 장르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지금까지 읽으신 독자분들의 반응도 괜찮고 크게 모난 곳 없는 소설이라고 봅니다.

사실 제가 밀리터리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잘 쓴 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에 의하면 고증이나 역사등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차원에서 썼다고 하더군요.


직장에서 퇴근하고 저녁 내내, 또 주말 내내 컴퓨터 앞에 붙어 있는 남편을 보면서 꼭 한번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좀 더 흥하는 소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쪼록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고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하필이면 빙의한 곳이 낙동강 전선이다.
해무등
총 86화 조회 5.8만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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