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문피아에 회귀해서 주식 대박 나고 코인 타서 떵떵거리는 재벌물 널렸잖습니까.
처음에 제목만 보고 '아, 또 돈 복사하는 뻔한 회귀 갑질물이네' 하고 넘기려다 속는 셈 치고 눌렀는데... 정신 차려보니 최신화까지 다 밀었네요 ㅋㅋㅋ
일단 시작부터 감정선이 좀 맵습니다.
부모님 칠순인데 용돈 드릴 돈조차 없어서 평생 신세만 진 착한 동생 부부한테 또 돈을 받습니다. 와... 이때 주인공 상황이 진짜 너무 그지같고 찌질해서 확 몰입 되더라고요. 주인공이 왜 그렇게 이 악물고 인생 바꾸려고 하는지 단번에 납득 됨.
글고 주인공이 막 처음부터 다 씹어먹는 먼치킨이 아닙니다.
어쩔 땐 좀 못나 보이고 실수도 해서 사람 냄새가 나요. 약간 내 얘기?ㅋ 뭘 모르는 데 돈먹을 때 쾌감이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고구마 태우기 실수를 한번 하셨는데 독자들이 고구마라고 지적하자 아예 미련 없이 전부 다 폐기하고 원점에서 다시 수정해주시는 작가님ㅋ (사실 쫄리셨는듯..) 보통 댓글창이랑 기싸움하는 작가들도 많은데, 여긴 피드백 속도도 빠르고 소통 잘하시는 듯.
매일 똑같은 대박 회귀물에 지치신 분들 색다른 경험 한번 해볼라면 한 번 찍먹해보십쇼. 유료화 가기 전에 같이 탑승합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