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더는 추천글 쓸 게 없나보다 했는데 뙇! 하고 나타나네요. 이래서 문피아를 못 끊습니다 제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제가 텅장 소유주라....ㅋ
유료화 직전의 소설들만 몰아서 봅니다. 그러다 이 글이 걸렸네요.
주인공은 시골에서 자라서 나름 벌레에 적응이 된 닝겐입니다. 호주 워홀을 왔는데 마침 또 이모가 호주 시골에 사시네요. 자기 말로는 저도 벌레 무서워요 이모, 이래놓고 맨 손으로 손바닥만한 거미를 잡아서 숲에 버리고 오는 멘탈의 소유자네요....
으아...
제가 은근 비위가 강한 편이라 거미나 뱀을 좋아하거든요? 지네는 좀... 일단 물리면 너무 아파서 무섭고요;;
그래서 다흑님 유튜브도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주인공이 다흑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아요 ㅎㅎ.
무리없이 온갖 독벌레들 처치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멋져보이는데, 벌레 엄청 싫어하는 독자들에겐 완전 히어로로 보일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 옆에 두고 살고싶어지네요....(근데 호주엔 방충망이 없누? 와 창문을 열어놓고 다녀서 벌레며 파충류를 끌어당기냔 말이누.....)
아무튼, 점점 더 '너 인간 아니고 드루이드지?' 묻고 싶게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주변인들과 엮이는 에피소드도 소소하지만 재밌고요.
드블리와 힐링하기 혹시 재밌게 읽으신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요새 힐링물이 드물어요....ㅠㅠ.... 슬프네요...작가님 힘내서 오래 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