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울작가님의 검투수선을 추천합니다!
이 작가님의 특징으로는 문체나 세계관이 매우 특별한 게 있죠.
검투수선에서도 마찬가지로 특이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선협 하면 떠오르는것은 무엇입니까?
신선이 되기 위한 길. 모두가 뒤통수를 치면서 수명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다 들이박는 마음들.
하지만, 이 세계관은 그렇지 않습니다. 연기기만 달성해도 남은 수명동안 놀고먹는 이들이 9할 이상이죠.
생각해 보면 당연합니다. 수명이 300년인데, 그 누가 그 고통스러운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겠습니까?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인구폭발.
이 작품에서는 연기기에 달성한 부부가 일생동안 약 100명 정도의 아이를 낳는 미친 세계관입니다.
그렇기에 하늘과 땅이 노해서 인간을 줄이려고 하는 세계관이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검투수선'입니다. 수선자의 길을 걷는 이들을 불러서 검투장 같은 곳에서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드는 것.
주인공이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느껴지면서도 주인공이 노력하는 게 보기 좋습니다. 세계관도 매우 매력적이죠.
여기까지는 장점이고 나머지는 단점입니다.
제목에서 썼듯, 선협 같지 않는 그런 느낌이 나오는데, km 단위를 쓴다던가 그런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장'이니, '춘'이니, '리'니 무협세계관의 단위는 무엇인가 직관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적어도 저에게만큼은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위화감을 느끼더라도 모든 걸을 상쇄할 만큼 몰입감과 재미가 느껴집니다!
다들 검투수선 한 번씩 찍먹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