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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말한테 물어보세요." 떡 두 개짜리 훈수꾼, 초원 왕 앞에서 배신자를 찾다
브로드·2026.10.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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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서견은 떡 하나에 훈수 한 수를 팝니다.

남의 칼은 한 번 보면 다음 수가 보입니다.

제 몸으로 따라 하면 꼭 반 박자가 늦어서, 칼 대신 입을 골랐습니다.


그 입 하나로 흘러 들어간 초원.

왕을 습격한 무리에게 길을 일러 준 아이가 붙잡혀 왔습니다.

아이는 몰랐다고만 합니다.


서견은 대답 대신 눈을 봤습니다.

질문이 끝날 때마다, 아이의 눈이 한 사람에게 갔습니다.

왕의 조카, 토간.


"겁에 질린 아이 말을 두고 무엇을 따지겠습니까."


"그럼 아이한테는 그만 물으세요.

대신 말한테 물어보세요."

"중원에서는 말이 말을 하나?"

"아뇨. 말은 말을 못 해요. 대신 거짓말도 못 하죠."


고삐가 풀렸습니다.

말은 원로들 앞을 지나, 왕 앞을 지나,

한 사람 앞에서 멈췄습니다.


탁.

무녀의 지팡이가 땅을 쳤습니다.


1~12화 무료 공개 / 매일 아침 7시

한 번 보면, 내 무공이 됩니다. ……아직은.

무협, 전쟁·밀리터리
한 번 보면 내 무공이 되는 훈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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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화 조회 221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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