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진 천연리.
그에게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바로 자신을 거두어 키워준 삼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촌은 단전이 폐쇄된 채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고,
천연리는 그런 삼촌을 살리기 위해 강호 전체를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정파의 영단과 보물을 빼앗고, 수많은 전쟁을 일으키며,
끝내 천마의 자리에까지 오른 천연리.
그러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순간에도 삼촌의 병은 낫지 않았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천년금혼단마저 전해주지 못한 채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순간.
천연리는 자신이 다섯 살이었던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이번 생만큼은 삼촌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하지만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이
반드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파와 마교의 갈등, 숨겨진 진실,
그리고 자신조차 몰랐던 혈연의 비밀까지.
천연리는 다시 한번 운명과 맞서기 시작합니다.
《천마가 천마를 죽이는 방법》은 단순한 회귀 무협이 아닙니다.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한 소년의 절박한 마음,
모든 것을 잃어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후회,
그리고 두 번째 삶에서 운명을 바꾸려는 처절한 발버둥이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이미 천마의 자리에 올랐던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은
일반적인 성장형 무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회귀물과 무협,
그리고 가족을 위한 헌신과 복수를 담은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유라라라랑 작가님의 《천마가 천마를 죽이는 방법》을 꼭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